2025 카드 리빌딩, 마치셨나요? 전 작년 리빌딩을 2~3월에 마쳐서 이번달 내로 정리를 해야하는지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리빌딩할 때 개인적으로 고려하는 건 크게 네가지입니다.

  1. 소비패턴: 생활? 숙박? 여행? 해외 결제? 세금? 등
  2. 연회비: 2/5/15/30/50/100만원 이하 기준 분류
  3. 목표혜택: 마일리지? 포인트? 캐시백? 청구할인? 등
  4. 전월실적: 무실적? 30만원? 50만원? 등

저는 위 기준에 따라 아래와 같이 방향을 정했습니다.

올해 학교로 돌아가기 때문에 소비 규모를 줄이고(카드 개수 및 연회비 줄이기), 시간이 많으니 여행은 늘리고(해외, 항공 패턴), 이에 따라 목표로 하는 혜택은 마일리지 적립(대한항공, 캐세이에 집중)으로 잡았습니다. 소비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 전월실적도 기존 200만원에서 100만원 대로 낮춰보기(전월실적)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에 킵하는 카드, 신규 발급 카드, 해지 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 Keep: 아너스V2(광주), LG U+(국민)
  • Add: 마일1.6(하나), 댄공060(현대), + (더라운지 카드, 힐튼 카드 고려 중)
  • Ditch: 싱가포르항공(신한, 해지완료), 현아골(현대, 2월 해지), 아코르(우리, 3월 해지), 매리어트(신한, 9월 해지)

엄청 적어졌죠? 물론 연회비 5만원 내외의 삼성 앤마, 국민 쿠팡 등 전월실적 무관 카드들은 제외했습니다. ditch의 경우 모두 발급 보너스 혜택을 노리고 받은 카드들로, 초년도 혜택을 잘 사용했으니 해지 예정입니다.

문제는 Add입니다. 먼저 발급 받은 두 카드를 살펴보면, 대한항공 060(현대)는 8,000 마일 거저주기 이벤트(포스트 참고)용으로 받은 카드라 실사용은 안 할 듯 합니다. 여기에 마일1.6(하나)는 캐세이 마일 모으기용 카드로, 메인 카드들 실적 채우고 남는 돈을 쓸 카드이고요. 이렇게 생각하면 메인카드가 하나는 더 필요한 상태입니다.

메인카드 후보는 아직 없습니다만, 생각 중인 조건은 있습니다. 아너스가 PP이다보니 더라운지 10회 이상 제공하는 카드를 생각하고 있고요. 기왕이면 마일리지 쪽 카드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댄공이 아니라도 싱항, 캐세이 적립이 가능하면 좋고요. 이건 찾아보고, 괜찮은 카드가 있다면 공유 드리겠습니다.

롯데 힐튼 카드

또 고민 중인 카드 하나는 힐튼(롯데) 카드입니다. 초년도 혜택 노리고 받는 카드라 메인카드 감은 아닙니다만, 현재 이벤트로 숙박권 2장에 다이아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지라 많이 끌리네요. 근데 또 연회비 50 카드를 받는 게 맞나 싶고 흑흑… 고민 중입니다.

혹시 2025 리빌딩 중 공유하고 싶으신 카드가 있다면 댓글이나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참고하고, 좋은 카드라면 레터로도 소개드리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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